김태균, 4500평대 별장 공개 “급성 혈액암 투병하신 母위해…” (4인용식탁) [TV종합]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4. 9.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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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태균이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2018년 이후 홀로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를 진행해 온 김태균이 컬투쇼의 스페셜 DJ를 맡고 있는 개그맨 문세윤, 가수 코요태의 빽가, 황치열을 가평에 위치한 별장으로 초대했다.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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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태균이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2018년 이후 홀로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를 진행해 온 김태균이 컬투쇼의 스페셜 DJ를 맡고 있는 개그맨 문세윤, 가수 코요태의 빽가, 황치열을 가평에 위치한 별장으로 초대했다.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이날 별장에 처음 방문한 절친들은 계곡과 숲을 낀 넓은 별장 규모와 수영장, 연못, 찜질방, 카라반 등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약 4500평 규모의 별장에 대해 김태균은 “2012년에 좀 무리해서 구입했다. 별장 겸 가족의 놀이터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별장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타향에서 4남매를 홀로 키워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2012년 급성 혈액암에 걸린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별장을 장만했다”고 털어놓는다. 2년 뒤 돌아가시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기며 살아라.”라는 유언을 남긴 어머니께 “정작 본인은 즐거웠던 적이 있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다”며 여전한 그리움을 내비쳐 절친들과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문세윤 역시 데뷔한 지 2달 만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길 원했던 아버지는 문세윤이 개그맨이 되기를 반대하셨다고. 하지만 돌아가시기 이틀 전 간호사한테 개그맨이 된 작은아들을 자랑한 것을 나중에서야 들었다고 전한다. 늘 반대하던 아버지의 자랑을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문세윤은 “아버지의 마지막 자랑”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살아계셨다면 손주의 예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못다 한 효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비혼주의였다는 김태균은 아직 미혼인 빽가와 황치열을 부러워하며 혼자 살아보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에게 “혼자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더니 쿨하게 ‘나가서 혼자 살아’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취 로망을 꿈꾸면서도 김태균은 “아내와 아들이 해외로 두 달 나가 있던 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우울한 날이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균, 절친들과 진솔한 토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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