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증가율, 가맹점보다 4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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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커피·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매출 성장률이 개별 가맹점의 4배를 웃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프랜차이즈 128개 업체의 점포당 매출액과 본사 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8천여만 원에서 3억여 원으로 7.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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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커피·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매출 성장률이 개별 가맹점의 4배를 웃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프랜차이즈 128개 업체의 점포당 매출액과 본사 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8천여만 원에서 3억여 원으로 7.5% 증가했습니다.
반면 가맹본사의 매출액은 52조 9천683억 원에서 70조 291억 원으로 32.2% 늘어 증가율이 개별 가맹점 평균의 4배를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1조 1천117억 원에서 1조 9천763억 원으로 77.8% 급증했습니다.
리더스인덱스 측은 소매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을 개별 업주가 아닌 가맹본사가 차지하는 수익 구조 때문에 이같은 불균형 성장이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3년 사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9만 1천여 개에서 10만 1천여 개로 11.6% 증가해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피자와 치킨 업종에서 가맹본사와 점주 간 불균형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960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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