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프앤가이드, 4일째 상한가… 과열에 내일 거래정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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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주가가 4일째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3일부터 상승흐름을 탔고,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3배 가까이 뛰었다.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천기계가 전날 장 마감 후 에프앤가이드 주식 36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이날도 주가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종가까지 상한가를 유지할 경우 오는 25일 하루 동안 에프앤가이드 매매가 정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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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주가가 4일째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했다. 이른바 ‘경영권 분쟁 테마주(株)’로 꼽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주식은 24일 오전 9시 48분 코스닥시장에서 3만845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29.9%(8850원)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3일부터 상승흐름을 탔고,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3배 가까이 뛰었다.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천기계가 전날 장 마감 후 에프앤가이드 주식 36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이날도 주가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화천기계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에프앤가이드 주식 약 64억원어치를 사들인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최대 주주인 화천그룹의 ‘오너 3세’와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는 본인과 권형석 화천기공 대표를 에프앤가이드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지난 2일 제기했다.
김군호 전 대표는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김현전 동양생명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밀고 있다. 다음 달 31일 열리는 에프앤가이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단기간에 주가가 치솟으면서 한국거래소는 투자를 경고하고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에프앤가이드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날 종가까지 상한가를 유지할 경우 오는 25일 하루 동안 에프앤가이드 매매가 정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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