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에도 떠나지 않은 ‘의리남’ 지킨다...재계약 협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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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제임스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리즈는 제임스와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 그는 현재 리즈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만일 그와의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리즈는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러한 시나리오를 피하고 싶어 한다. 리즈는 이제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의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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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즈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제임스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1997년생, 웨일스 국적의 공격수 제임스가 리즈에 입단한 것은 지난 2021년이었다. 스완지 시티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약 3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데뷔 시즌부터 46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2년 차였던 2020-21시즌, 경기력과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 모두 떨어지며 경쟁력을 잃었다. 또한 파쿤도 펠리스트리, 아마드 디알로 등 새로운 ‘유망주’들이 영입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2년 만에 맨유를 떠나 리즈로 향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5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또한 리즈가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2022-23시즌엔 풀럼으로 임대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리즈로 돌아온 제임스. 수많은 PL 구단들의 제안이 있었으나 모두 거절하고 리즈에 잔류했다. 그리고 지난 2023-24시즌, 46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PL 승격에 도전 중인 리즈. 제임스만큼은 반드시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리즈는 제임스와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 그는 현재 리즈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만일 그와의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리즈는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러한 시나리오를 피하고 싶어 한다. 리즈는 이제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의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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