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고궁·왕릉 관람객’ 지난해 절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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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해 추석 연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간 관람객 125만 5,055명과 비교해 51.8% 감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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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해 추석 연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자료를 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54만 1,521명(내국인 36만 3,414명, 외국인 17만 8,107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간 관람객 125만 5,055명과 비교해 51.8% 감소한 것입니다.
올 추석 연휴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경복궁으로 닷새 동안 30만 686명이 관람했습니다. 이어 덕수궁(5만 5,825명)과 창덕궁(5만 4,552명), 창경궁(4만 9,911명) 순으로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또, 서울 태릉과 강릉, 경기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여주 세종대왕릉 등 조선왕릉에는 모두 6만 3,472명이 방문했고, 종묘는 1만 7,07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궁능유적본부 측은 “예년과 같이 무료로 개방됐지만, 폭염으로 인한 영향으로 관람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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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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