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논란 입장은’…정몽규·홍명보 국회 출석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9.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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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24일 국회에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을 증인으로 불러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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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비판한 박문성·박주호 참고인 출석
안세영 작심발언 관련 배드민턴협회도 출석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24일 국회에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을 증인으로 불러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문체위는 지난 5일 현안 질의 관련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한 바 있다.

전재수 문체위원장과 문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충족됐는지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 회장의 네 번째 연임 도전 여부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위는 또 축구협회 기술분야 행정 책임자인 김대업 기술본부장, 축구협회 행정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박문성 해설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렀다.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홍 감독 선임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 위원이 외국 지도자보다 국내 축구인을 선임하도록 몰아갔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박주호 전 위원도 출석한다.

아울러 이날 현안 질의에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선수 부실 관리 의혹도 추궁할 계획이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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