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다시 만나요"…강릉 라오스 계절근로자 13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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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 농가에서 근로하며 영농작업에 도움을 준 라오스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13명이 내년 만남을 기약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라오스와의 업무협약(MOU)에 의해 입국해 일했던 계절근로자 45명 중 13명이 근로를 마치고 지난 20일 라오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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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지역 농가에서 근로하며 영농작업에 도움을 준 라오스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13명이 내년 만남을 기약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라오스와의 업무협약(MOU)에 의해 입국해 일했던 계절근로자 45명 중 13명이 근로를 마치고 지난 20일 라오스로 출국했다.
이들은 올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5~8개월간 강릉시 주요품목인 감자, 배추, 무, 과수, 화훼 등 농가에서 근로해 왔다.
아직 출국하지 않은 계절 근로자들의 경우 재계약과 체류 기간 연장신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근로 후 출국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MOU에 따른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운영을 확대해 농업 분야 인력난을 지속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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