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홍명보 국회로…‘감독 선임 잡음’ 축구협회·‘안세영 작심 발언’ 배드민턴협회 현안 질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통 대중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피하기 급급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벼랑 끝에서 국회에 선다.
문체위는 또 홍 감독 선임 논란 외에도 정 회장의 4선 도전 여부, 축구협회가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없이 개설한 문제 등도 따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통 대중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피하기 급급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벼랑 끝에서 국회에 선다. 추락한 한국 축구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4선 도전의 의사를 굽히지 않을지 밝혀질 전망이다. 선임 과정서 ‘잡음’을 일으켰던 홍명보 감독 역시 국회를 찾아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 문제와 관련해서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나서 주목된다. 각종 논란을 두고 협회 핵심 인사들이 어떤 해명을 놓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전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체위 위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충족됐는지를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위 소속으로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 중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감독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강도 높은 압박을 예고했다.
문체위는 또 홍 감독 선임 논란 외에도 정 회장의 4선 도전 여부, 축구협회가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없이 개설한 문제 등도 따질 것으로 보인다. 문체위는 대한배드민턴협회 핵심 인사들도 국회로 불러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폭탄 발언’과 관련한 논란도 따져본다. 문체부와 갈등을 일으킨 대한체육회의 이기흥 회장도 국회에 출석해 연임 문제 등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