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전자약 마인드스팀, 누적 처방 9만건 돌파"

전국 병의원 총 140곳에 공급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누적 처방 9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한 제품이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 후 2022년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2023년부터 본격적인 비급여 처방이 진행돼 왔다.

현재까지 마인드스팀은 국내 140개 병원에 도입됐고, 이중 상급조합병원 12곳, 종합병원 8곳, 병원 14곳, 의원 105곳에 도입됐다.

마인드스팀, 뇌파 측정기 마인드스캔 및 환자 관리 플랫폼 마인드를 아울러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3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한 마인드스팀 처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월평균 처방은 8000건을 돌파했고, 누적 처방 건수는 9만건을 넘어섰다.

마인드스팀은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 재택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항우울제의 대안 치료제로 시장에 출시된 마인드스팀의 도입 병원과 처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