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타트업 서밋 25일 개막…해외 투자유치 기회 넓힌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4. 9.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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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위해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25~27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우스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다.

행사에는 사전등록을 마친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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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위해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25~27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협업을 통해 기획했다. 사우스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다.

도는 참여 스타트업 경연·전시, 투자자 1:1 매칭 상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강연·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직접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사전등록을 마친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사전경연 등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IR(Investor Relations) 기회가 주어졌고 일반 관람객 1만여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0여개 전시부스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리벨리온,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국내외 기술기업이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전시한다.

총 80여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 강연 세션도 펼쳐진다.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벤처투자사 인데버 카탈리스트(Endeavor catalyst)의 파트너 엘렌 테일러(Allen Talor), 수잔 마샬(Susan Marshall) 엔비디아 디렉터 , 이기하 프라이머사제 대표,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글로벌 투자사, 기업 대표·임원,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네이버클라우드 등 빅테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투자상담 부스, 비즈니스 라운지 등 네트워킹 공간도 있다. 이곳에서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투자자와 1:1 상담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외 판교 테크노밸리 투어, 리셉션 등 별도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대학생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AI 스타트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자율주행로봇, 로봇배송서비스, 증강현실 보행 네비게이션 등 최신 첨단 기술을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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