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보은 법주사 동종’ 보러갈까···‘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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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9월 24일 오전 10시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보물 '보은 법주사 동종'을 포함한 국가유산의 보존·관리와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는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등 국보 3건을 포함하여 총 21점의 국가지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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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9월 24일 오전 10시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보물 ‘보은 법주사 동종’을 포함한 국가유산의 보존·관리와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는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등 국보 3건을 포함하여 총 21점의 국가지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 중 하나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건립된 성보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3165㎡ 규모로, 수장고, 상설·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보물 ‘보은 법주사 동종’과 ‘보은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보은 법주사 가경구년명동종’과 ‘보은 법주사 선조대왕 어필병풍’ 등을 비롯해 총 66건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성보박물관 개관으로 국내외의 관람객들이 법주사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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