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참석

정종오 2024. 9.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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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화상으로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14개 회원국과 IPEF 협정의 그동안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장관회의에서"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의 가동,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발효는 인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을 위한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한국의 높은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IPEF 내 민관 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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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 10월 발효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화상으로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14개 회원국과 IPEF 협정의 그동안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회원국 장관들은 올해 6월 서명을 마친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5개국 이상의 기탁을 확보해 각각 10월11일, 10월12일 발효되는 것을 환영했다.

청정경제 협정이 발효되면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 새로운 사업기회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청정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부]

부패 척결, 조세 행정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하는 공정경제 협정은 역내 청렴도 증진과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국들은 청정경제·공정 경제 협정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탄소시장·수소·소형모듈원자로(SMR)·청정전기 등 청정경제 협력프로그램(CWP), 개도국 대상 반부패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장관들은 올해 2월에 먼저 발효됐던 공급망 협정의 이행 현황도 점검했다. 회원국들은 9월 둘째 주 워싱턴 D.C.에서 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의 첫 대면회의를 개최해 물류와 공급망 데이터 분석 소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앞으로 IPEF를 기반으로 인태지역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관들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주도한 위기대응네트워크(CRN) 첫 합동 모의훈련에 대해 효과적 공급망 위기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한국 정부의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장관회의에서“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의 가동,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발효는 인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을 위한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한국의 높은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IPEF 내 민관 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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