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미쳤다! '바르셀로나 위기에 레전드 선수 복귀하나'→ '구단이 원한다면 은퇴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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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면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크 테어슈테겐은 비야레알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수술을 받을 에정이다. 우측 무릎 슬개 부근이 완전히 파열됐다. 수술 후 재활을 받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황은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5-1로 리드한 비야레알전 발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함께 보낸 브라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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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면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크 테어슈테겐은 비야레알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수술을 받을 에정이다. 우측 무릎 슬개 부근이 완전히 파열됐다. 수술 후 재활을 받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6승 0무 0패(승점 18)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점수를 챙겼다.
과정 역시 훌륭하다. 22골을 득점하면서 5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신임 감독 한지 플릭이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의 부흥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히며 생각보다 이른 위기에 직면했다. 팀 내 핵심 골키퍼 테어슈테겐이 비야레알전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상황은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5-1로 리드한 비야레알전 발생했다. 테어슈테겐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잡던 도중 무릎이 뒤틀어졌다. 그는 그라운드에 누워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갔다.
이후 전해진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에 의하면 테어슈테겐은 약 8개월의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즉 시즌 초반부터 한 시즌을 전부 망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후보 골키퍼 이냐키 페냐가 있으나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을 도맡긴 경험적인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함께 보낸 브라보가 나섰다.
브라보는 과거 테어슈테겐과의 경쟁으로 인해 2014/15 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했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던 선수이다.
스페인 매체 '바르사유니버셜'은 23일(한국시간) 브라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만약 바르셀로나가 나를 원한다면 나는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올 준비가 됐다"라며 친정팀의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Bild, fc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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