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임신에 오열…최고의 선물

2024. 9.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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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72)의 딸 이수민(33)의 임신 소식에 오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 원혁(36)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수민은 원혁에게 처음 임신을 고백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아기 늦게 낳아본 사람은 이 마음을 안다"라며 이수민의 임신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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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72)의 딸 이수민(33)의 임신 소식에 오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 원혁(36)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수민 원혁은 두 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를 공개했다.

이수민은 "증상이 있어서 검사한 게 아니라 임신을 위해 호캉스를 계획했는데, 가는 날 호기심에 연습 삼아 테스트기를 했는데 두 줄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민은 원혁에게 처음 임신을 고백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원혁은 2세를 계획하며 떠난 둘만의 '호캉스'에서 깜짝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수민과 원혁은 양가 부모님에게 알리기 전 확실한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앞서 이용식은 "수민이가 낳은 내 손주 양쪽 무릎에 앉혀놓고, 그때까지 살고 싶다"라며 빨리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늘 손주 보기를 꿈꿨던 이용식 부부는 이날 딸의 임신 고백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용식은 "우리 엄마가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용식은 "저는 얘(이수민)를 8년 반 만에 낳았다"라며 "수민 엄마가 마음고생한 게 필름처럼 지나가"라고 감격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딸 임신 당시에 남편이 운전을 못하고 한 시간을 울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용식은 "아기 늦게 낳아본 사람은 이 마음을 안다"라며 이수민의 임신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민과 원혁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TV조선 '미스터트롯 2'를 통해 열애를 알렸으며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과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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