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수비 완벽하고 빠르고 어린 김하성, 주전 선수로 FA 다년계약 가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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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LBTR은 "김하성은 지난 3년 동안 타석에서 최소 평균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다. 그리고 2루, 3루, 유격수 모든 곳에서 플러스 등급의 수비수였다"며 "김하성은 이번 오프시즌 주전 유격수로 관심을 받을 것이다. 유격수는 김하성이 가장 가치가 있을 수 있는 곳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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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9월 24일(한국시간) 올시즌 종료 후 열릴 2루수 FA 시장을 예측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되는 김하성은 첫 번째 그룹에 포함됐다. 주전 2루수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 그룹. 김하성과 35세 베테랑 호세 이글레시아스, 뉴욕 양키스 주전 내야수인 글레이버 토레스가 이 그룹에 포함됐다.
MLBTR은 "김하성은 지난 3년 동안 타석에서 최소 평균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다. 그리고 2루, 3루, 유격수 모든 곳에서 플러스 등급의 수비수였다"며 "김하성은 이번 오프시즌 주전 유격수로 관심을 받을 것이다. 유격수는 김하성이 가장 가치가 있을 수 있는 곳이다"고 짚었다.
2022시즌과 올시즌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만큼 기본적으로 유격수로 관심을 받을 것이지만 유틸리티 능력도 뛰어난 만큼 2루수가 필요한 팀도 김하성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MLBTR은 "김하성은 2루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지표를 쌓았다. 그리고 매일 출전하는 주전 선수로서 팀이 필요하다면 어느 포지션으로든 이동할 수 있다"고 김하성의 가치를 평가했다.
MLBTR은 "김하성은 올시즌 .233/.330/.370을 기록해 .260/.351/.398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타격 성적이 하락했다. 하지만 3년 연속 볼넷과 삼진 비율이 좋아졌고 올해 27차례 도루를 시도해 22차례 성공시키기도 했다"고 공격 측면에서도 어느정도 가치가 있음을 짚었다.
김하성은 현재 어깨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이어지는 상황. MLBTR은 "김하성은 8월 중순 우측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어리고 완벽한 수비력과 빠른 주력, 평균 혹은 근소하게 평균을 웃도는 장타력을 가진 김하성은 여전히 다년 계약을 따낼 수 있다"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2025시즌 상호동의 옵션을 거부할 경우 퀄리파잉오퍼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1시즌에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4년 동안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지 않고 빅리거로 활약했다. 데뷔시즌에는 백업 유틸리티로 뛰었지만 20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올시즌까지 샌디에이고 내야의 한 축을 이뤘다.
4년 통산 성적은 540경기 .242/.326/.380 47홈런 200타점 78도루. 커리어하이 시즌이던 지난해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도 득표해 14위에 올랐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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