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OK저축은행에 3-0 완승...요스바니 2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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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배구가 무르익어가는 건가.
대한항공은 9월 2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차지환 쌍포가 16점, 1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루코니가 부진해 분루를 삼켰다.
그래서 25일 A조 3차전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순위결정전이 될 것이고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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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9월 2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2021년 부임 당시 표방했던 스피드 배구가 무르익은 모습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요스바니가 27점을 기록했고 이준과 김민재, 김규민 등등 국내파 선수들이 각각 12점, 9점, 8점으로 거들었다.
비록 서브에이스는 없었지만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에서 우위를 가져간 것이 승인이었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차지환 쌍포가 16점, 1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루코니가 부진해 분루를 삼켰다.
이 날 경기 승리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함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고, OK저축은행은 KB손해보험과 함께 탈락했다.
그래서 25일 A조 3차전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순위결정전이 될 것이고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이다.
더욱이 OK전과 KB전은 첫 승 사냥과 더불어 KB의 미겔 리베라 감독이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 될 것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전은 세계 배구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울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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