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이오', 누적 판매량 32억5000만개 돌파

전다윗 2024. 9.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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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자사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지난 1996년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32억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오의 브랜드명은 초기 개발 당시 어린이를 위한 5가지 기능 성분으로 구성된 'effect-5'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60ml 용량 제품들이 주를 이뤘던 1990년대 요구르트 시장에서 이오는 80ml의 증량된 용량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성분을 담아 차별성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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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한 명당 약 62병씩 마신 셈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남양유업은 자사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지난 1996년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32억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한 명당 약 62병씩 마신 셈이다.

남양유업 '이오' 인포그래픽. [사진=남양유업]

이오의 브랜드명은 초기 개발 당시 어린이를 위한 5가지 기능 성분으로 구성된 'effect-5'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60ml 용량 제품들이 주를 이뤘던 1990년대 요구르트 시장에서 이오는 80ml의 증량된 용량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성분을 담아 차별성을 뒀다. 여기에 시인성 있는 디자인과 당대 인기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한 다수의 TV 광고를 선보이는 등의 차별성으로 제품 출시와 함께 조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현재 이오는 어린이 발효유 기준 국내 최저 당과 나트륨 함량을 자랑한다. 국내 최다 25가지 영양성분과 유익균도 갖췄다. 이에 더해 1병 기준 생유산균 100억 CFU,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충족하는 비타민D를 함께 담았다. 지난 2021년에는 '이오 유산균음료'를 출시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이오 라인업을 확장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이오가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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