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유스’ MF, 떠나자마자 ‘요주의 인물’ 등극?...‘관찰 대상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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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 '요주의 인물'로 등극했다.
1996년생, 스코틀랜드 국적의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맥토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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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스콧 맥토미니가 ‘요주의 인물’로 등극했다.
1996년생, 스코틀랜드 국적의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줄곧 맨유 유스에서만 성장해 온 그는 지난 2017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별다른 대체 자원이 없었던 탓에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났고, 2023-24시즌 역시 10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했다. 행선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 지난 칼리아리와의 4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그는 유벤투스와의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맥토미니. 이적 한 달 만에 요주의 인물로 등극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를 인용해 “현재 나폴리는 맥토미니의 식단을 관찰 중이다. 콘테 감독은 구단 직원들을 향해 선수들의 영양을 매우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고, 식단과 관련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선수로 맥토미니를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맥토미니는 유제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권고받았다. 과한 유제품 섭취가 과체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의 식단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구단의 영양 학자인 티베리오 안코라에게 맡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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