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항공유’ 혼합의무 박차…산업부·국토부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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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첫발을 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TF에서는 SAF 혼합의무제도 도입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SAF 공급 여건과 SAF 가격추이, 글로벌 동향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 중장기 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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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첫발을 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지난달 국내 SAF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 지원방안을 담은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TF 발족을 시작으로 국내 생산시설 구축, 원료 확보, 기술 개발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입니다.
TF에서는 SAF 혼합의무제도 도입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SAF 공급 여건과 SAF 가격추이, 글로벌 동향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 중장기 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SAF 혼합의무제도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SAF 혼합의무제도가 안정적인 SAF 수요 창출과 투자 촉진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해외 주요국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다만 SAF 혼합의무와 함께 생산·구매 비용 부담 완화하고,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것이 SAF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TF를 중심으로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정유·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도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SAF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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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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