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간호·간병 통합병상 운영…"간병비 부담 완화"

전승현 2024. 9. 24.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의료원이 이달부터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운영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의료원은 이달 2일부터 전체 병상 267개 중 15%인 40개를 간호·간병 통합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병상은 입원환자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하루 간병비가 최소 15만원에 달하는 등 간병비 부담이 굉장히 크다"며 "간호·간병 통합병상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후 부부 간병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순천의료원이 이달부터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운영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의료원은 이달 2일부터 전체 병상 267개 중 15%인 40개를 간호·간병 통합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병상은 입원환자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의료원(병원)이 간호·간병을 함께 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채용하고, 건강보험공단은 병원 등급, 간호사(간호조무사) 역할 등을 고려해 일정 수가(의료서비스 제공 대가)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순천의료원의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이용할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은 2인실 7만4천730원, 5인실은 2만5천740원을 부담하면 된다.

순천의료원 간호·간병 병상 이용률(점유율)은 55%가량 된다.

강진의료원(전체 병상 199개)도 내년부터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건강관리공단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목포시의료원은 지난 2014년부터 전체 병상 299개 중 21%인 64개를 간호·간병 통합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하루 간병비가 최소 15만원에 달하는 등 간병비 부담이 굉장히 크다"며 "간호·간병 통합병상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