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원대·전남대 등 1100억 원 규모 '캠퍼스 혁신파크' 공사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를 대상으로 총 1100억 원 규모의 캠퍼스혁신파크 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지난 2019년 대학의 입지적 장점과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혁신 생태계로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2021년 2차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지난 6월과 7월 지자체, 대학, LH가 모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내 지산 설립해 기업·창업 지원
"청년 일자리, 기업 인재 확보 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를 대상으로 총 1100억 원 규모의 캠퍼스혁신파크 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지난 2019년 대학의 입지적 장점과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혁신 생태계로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산학연혁신허브(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해 각종 기업·창업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2019년 1차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강원대는 총 359억 원 규모로 오는 10월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생명공학, 정보기술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가 연면적 2만 2285㎡,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강원대는 선정 이후 시공사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LH가 추가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달 중 신규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2021년 2차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지난 6월과 7월 지자체, 대학, LH가 모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에는 총 381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9317㎡,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주요 업종은 의료, 전기, 자동차로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전남대는 382억 원 규모로 착공되며 화학, 의료기기 등을 중점으로 연면적 1만 9009㎡,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추진된다. 착공은 12월 예정돼 있다.
한편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에 따라 건립될 산학연혁신허브는 주변 시세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혁신허브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은 창의적 디자인의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입주기업의 소통 창구이자 기업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용회의실, 컨퍼런스홀 등도 마련된다.
LH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기업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 성장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옹호’ 논란 곽튜브, 고향인 부산에서도 손절 당했다
- 홍명보호, 30일 기자회견 갖고 요르단·이라크 연전 명단 발표
- '몸값 1조인데 40만 원짜리 사용하네'…이어폰 착용한 낯익은 옆 모습 누군가 했더니
- 송해나-데프콘 두 번째 열애설…'가족끼리 어색해지게 왜 이래요' '칼 차단'
- '윙크 보이'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 충격' 더 컸다' 털어놔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이 기내 비즈니스석에서 겪은 사연
- ‘미녀 골퍼’ 안신애 일본서 돌연 은퇴 선언…아버지 병 간호 이유
- [영상] '삐끼삐끼춤 인기, 이 정도 일 줄이야'…금발 치어리더들도 '무아지경'
- 정몽규·홍명보, 국회서 감독 선임 논란 입 연다
- 함소원 '前 남편 진화, 이혼 후 자신 없다고 연락 와'…현재 동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