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에스윈드, 美 바람 타고 1년 내 최고가
권오은 기자 2024. 9. 24. 09:23

풍력타워·하부구조물 기업 씨에스윈드가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찍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은 가운데 고객사에 더 비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
씨에스윈드 주식은 24일 오전 9시 1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7만28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5.51%(38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7만3400원까지 뛰면서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찍었다.
씨에스윈드 주가는 지난 8월 초 4만2400원까지 밀린 뒤 꾸준히 오르고 있다. 먼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전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커서다. 미국은 씨에스윈드의 핵심 시장이기도 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선 것도 호재였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만큼 금리가 낮을수록 유리하다.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최근 미국 최대 고객사와 육상 타워 판가(가공비)를 올리기로 합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인상 폭을 고려할 때 씨에스윈드 미국 공장의 영업이익률이 미국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해도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G80 비싸게 팔려다 돈 떼인 차주… 대법 “車 못 돌려받는다”
- SK하이닉스, 美 빅테크 수십조원 투자 지원 제안에도 ‘마이웨이’… “슈퍼乙 지위 지킨다”
- “주총 없이 40조 성과급?”… 삼성전자 주주들 “노사 아닌 주총 사안” 소송 검토
- 다음 넘기고 업스테이지 주식 받은 카카오... 70억 책정했는데, 5000억 전망까지
- “주주도 미래 생각해 참는데”... 삼성전자 노사 합의, 주주 자본주의 역행 우려
- 미국과 중국에선 잘 나가는 풀무원 두부... 일본 사업은 구조조정
- 노원·강북까지 번진 집값 상승… 서울 외곽 국평도 7억 있어야
- 中 ‘반값 롤스로이스’, 벤츠·아우디 꺾었다… 유럽 고가품, ‘차이나 럭셔리’에 와르르
- [중견기업 해부] 귀뚜라미 오너家 3600억 초고배당…2세 승계 신호탄, 두 아들 역할 재편 전망
- 韓 방산 수출, 3년 간 6배 늘었지만 獨 기업 1곳보다 적어… “수출처·품목 다변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