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여당 지도부와 용산서 만찬…'한동훈 독대'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24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청한 '독대'는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한 까닭에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단둘이 만나 의정 갈등 등 현안에 대해 담판을 짓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24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청한 '독대'는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한 까닭에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단둘이 만나 의정 갈등 등 현안에 대해 담판을 짓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지도부 간 만찬은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7월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공식 만찬은 애초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이 '추석 민생 대응'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한 대표가 의정 갈등 해법으로 제시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한 것이 이유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여당에서는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 등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 비서관이 배석한다.
만찬을 앞두고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전날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한 대표와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독대 요청 사실 자체가 언론에 유출된 점, 독대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의료개혁과 관련한 당정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 대표는 이에 "이번에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독대가 아니면) 얘기하기 어려운 주요 현안이 있으니 내일 어려우면 조만간 꼭 (자리를 만드는 게) 필요하지 않으냐고 지금 요청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목 조르고 바람까지 피웠는데 "남친 못 잊어"…서장훈 따끔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장수원♥' 지상은, 46세에 출산 앞두고 혼인신고…서운했던 이유 - 머니투데이
-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 머니투데이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 치매까지…남편은 "시설 못보내" - 머니투데이
- 눈화장 범벅 될 정도로 오열…슈 "집 나갈 거다"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지코 "'아무노래' 발매 전날 쇼크로 응급실…수치스러웠다" 왜?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HLB, '빅 이벤트' 앞둔 HLB테라퓨틱스에 선제적 투자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전현무 생일 앞두고 찾아간 여인…수라상·맞춤 케이크 '깜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