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프랑스 메디치상 1차 후보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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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상영이 2019년에 펴낸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프랑스 문학상인 메디치상 1차 후보로 선정됐다.
24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 프랑스어판이 메디치상 외국 문학 부문 1차 후보 14편에 포함됐다.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58년 처음 제정된 메디치상은 1970년 번역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문학상이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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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소설가 박상영이 2019년에 펴낸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프랑스 문학상인 메디치상 1차 후보로 선정됐다.
24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 프랑스어판이 메디치상 외국 문학 부문 1차 후보 14편에 포함됐다.
소설은 대도시에서 연극 프로그램북을 팔며 생활하는 주인공이 인생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연작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58년 처음 제정된 메디치상은 1970년 번역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문학상이 새로 추가했다. 소설가 한강은 2011년 발표한 다섯 번째 장편 '희랍어 시간'으로 2017년 메디치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지난 2023년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메디치상의 최종 후보는 10월9일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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