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가구 29곳 하얀지붕 무료 설치…탄소중립 실천

손연우 기자 2024. 9.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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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에 하얀지붕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14곳에 하얀지붕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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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 추진 관계자들이 하얀지붕 시공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에 하얀지붕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이자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흰색 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건축공법이다.

시는 부산시건축사회, 노루페인트, 부산은행,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올해 29곳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14곳에 하얀지붕 설치를 완료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해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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