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 울산 떠나 UAE 코르파칸으로 이적…권경원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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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가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으로 이적한다.
울산은 23일 구단 SNS를 통해 "원두재가 울산을 떠나 코르파칸으로 이적한다. 202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원두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모두 뛸 수 있는 원두재는 이번 시즌까지 K리그에서 91경기(2골 2도움)를 소화하며 울산의 중원을 지켜왔고, 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7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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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가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으로 이적한다.
울산은 23일 구단 SNS를 통해 "원두재가 울산을 떠나 코르파칸으로 이적한다. 202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원두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코르파칸도 이날 구단 SNS를 통해 원두재 영입 소식을 전했다.
원두재는 2017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9년 12월 30일 울산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모두 뛸 수 있는 원두재는 이번 시즌까지 K리그에서 91경기(2골 2도움)를 소화하며 울산의 중원을 지켜왔고, 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7경기를 치렀다.
원두재는 올해 김천 상무에서 제대한 뒤 지난 7월 FC서울로 이적이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러브콜을 보낸 코르파칸으로 옮기게 됐다.
코르파칸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이 몸담은 팀이다. 권경원 역시 올여름 수원FC를 떠나 코르파칸에 둥지를 틀었다.
코르파칸은 올 시즌 UAE 리그에서 1승 2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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