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전통 의상 입고 등장한 김승규, 현지 커피 마시고 향도 맡고 즐거운 한때

(베스트 일레븐)

부상에서 회복하고 실전에 나서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멋들어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승규가 소속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바브는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클럽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경일인 '알 아르다'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전통 의상을 입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팬들에게 전했다.

김승규는 아랍 전통 의상인 뚭을 입고 머리에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터번인 케피예를 두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커피를 마시고 전통 향로를 들고 향을 맡는 등 현지 체험을 제대로 했다.

김승규뿐만 아니라 알 아르다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네이마르는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김승규는 25일 새벽 3시(한국 시각) 알 함즈 클럽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5라운드 알 코루드 원정에 임하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알 샤바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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