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 가능 …“올해 역대 최대 달성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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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수출이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업계와 원팀으로 소통하면서 총력 지원키로 했다.
이어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지속돼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교전에 따른 중동 사태 격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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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수출액 4500억달러, 역대 2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우리 수출이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업계와 원팀으로 소통하면서 총력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50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2022년 1~8월(4674억달러)이후 역대 2위 기록이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03억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 같은 흑자 규모는 작년 전체 무역적자 103억달러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실적이 1∼8월 누적 888억달러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은 1193억달러로 41% 증가했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는 같은 기간 474억달러로, 작년보다 1% 증가했다. 이는 1∼8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다만,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5억8300만달러로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2.5일 감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남은 기간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많고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이달에도 수출은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박 차관은 “우리 수출이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지난달까지 증가세를 지속해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달도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지속돼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교전에 따른 중동 사태 격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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