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문에 다 망친 경기'... 과르디올라, 주심 저격했다 "다음에는 심판, 당신이 직접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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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카일 워커가 피해 본 상황에 대해 주심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무승부에서 마이클 올리버에게 화를 낸 후 주장에게 심판에게 불복종하라고 위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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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카일 워커가 피해 본 상황에 대해 주심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무승부에서 마이클 올리버에게 화를 낸 후 주장에게 심판에게 불복종하라고 위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개막 4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던 워커는 이날 경기를 위해 팀에 복귀했다. 아스널의 두 번째 골 과정에서 워커는 자신의 마크맨이었던 마갈량이스를 놓치면서 2골 연속으로 실점의 빌미가 됐다.
워커는 제레미 도쿠와 교체되어 마갈량이스를 마크하던 중 골을 허용한 자신을 탓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하지만 그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엄청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아스널의 첫 골을 넣을 때에도 올리버 주심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올리버 주심은 워커를 불렀고 워커는 올리버 주심에게 달려갔다. 그 후 올리버 주심은 아스널의 프리킥을 바로 실행시키면서 워커는 자신의 마크맨을 잡지 못했다. 경기 규칙 위반이 아니라는 판정이 내려졌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여전히 만족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처음에는 워커의 잘못된 위치 선정에 화가 났고 동점골이 들어가자 더그아웃 의자를 걷어차며 분노했지만 지금은 선수들에게 심판과 대화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위협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들에게 "나는 워커에게 화가 났지만 워커가 옳았다. 심판이 그에게 다른 선수들과 함께 와서 이야기하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몇 명이 공에 가까이 있어야 하고 수비진을 재조정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내가 우려하는 점은, 심판이 워커에게 본인 위치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오라고 지시 했을 때, 심판이 기다려 줄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가 더 잘 조직적으로 경기해야 했다. 심판들이 이런 식으로 경기를 가져온다면, 우리가 감당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당부해 둘 것이다. 만약 심판이 이리 오라고 부른다? 선수들에게 가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심판이 선수를 부르고 싶으면 직접 와라"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번 주 카라바오컵에서 왓포드와 경기를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이번 무승부로 맨시티는 2위와 3위인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1위를 유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니맨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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