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조정될 때마다 매수 기회"-대신증권

천현정 기자 2024. 9.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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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양식품의 수출 성장세가 회복할 전망이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져 조정시마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24일 분석했다.

이어 "밀양 2공장은 1공장 대비 초기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한번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진 상황으로 조정 시마다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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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신증권은 삼양식품의 수출 성장세가 회복할 전망이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져 조정시마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42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0% 증가한 8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면/스낵 매출은 이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해외 매출은 생산 가능한 절대 물량이 부족하고 원/달러 환율이 8월부터 약세를 보이며 분기 대비 성장은 제한적이나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8월 수출 부진은 일시적이었다고 보고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견조하며 유럽향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연내 네덜란드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양 2공장은 1공장 대비 초기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한번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진 상황으로 조정 시마다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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