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 ITF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24일 본선 개막.. 이서아 여자단식 톱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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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 이하 안동국제주니어대회)가 개막했다.
안동국제주니어대회는 23일까지 예선이 진행됐으며, 오늘(24일)부터 본선이 시작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동국제주니어대회는 24일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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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 이하 안동국제주니어대회)가 개막했다. 안동국제주니어대회는 23일까지 예선이 진행됐으며, 오늘(24일)부터 본선이 시작된다. 지난 주 춘천(J200) 대회에 이어 국제주니어랭킹을 끌어 올리기 위한 국내 주니어 선수들과 아시아/오세아니아권 중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번 주 안동에서 계속된다.
지난 주 춘천 대회 엔트리에 비한다면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이유는 이번 주, 일본에서 오사카시장컵(J500)이 열리기 때문이다. 주니어 그랜드슬램 다음으로 높은 J500 등급 대회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오사카시장컵이 유일하다. 따라서 춘천 대회에 참가했던 세계 100위 이내 상위권 선수들은 일본 오사카로 향했다. 이번 안동 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이 틈새 시장을 노리기 유리한 상황이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 주 춘천 대회에서 우승한 이서아(춘천SC)가 톱시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서아에 막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현이(오산GS)는 2번시드를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32명 중 한국 선수가 23명으로, 세계주니어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 상승세가 뚜렷한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 정의수(중앙여고), 추예성(씽크론AC) 등도 주목해야 할 이름이다.
남자단식 톱시드는 제이 린 깁슨(캐나다)가 받은 가운데, 23일 끝난 예선에서 한국 14세 이하 선수들의 분전이 눈에 띄었다. 김동재(군위중), 김시윤(울산제일중), 장준서(동래중) 등 올해 14세 이하 국내, 국제대회에서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했던 3명이 이번 대회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 선수들이 J100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얼마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본선 32명 중 22명이 한국 선수들이며, 고민호(양구고)가 2번시드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시드가 가장 높다. 올해 호주오픈 14세부에서 우승한 김원민(안동SC)은 톱시드인 제이 린 깁슨을 1회전에서 만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동국제주니어대회는 24일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2023년 우승자는 김장준(오리온)과 사와시로 카논(일본)이었다. 이번 주 J100 등급 ITF 대회 종료 후, 다음 주에는 ATF 14부 대회가 계속해 이어진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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