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항공사 콴타스에서 비비고 만두 맛본다

연지연 기자 2024. 9.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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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호주 최대 규모 항공사 콴타스 항공 기내식에 비비고 만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콴타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호주 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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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K-푸드 기내식 글로벌 확장
서울행 아닌 국제노선 K푸드 기내식 납품은 이번이 처음

CJ제일제당이 호주 최대 규모 항공사 콴타스 항공 기내식에 비비고 만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납품하는 제품은 비비고 찐만두다. 돼지고기 찐만두와 돼지고기·김치맛 찐만두(bibigo Steamed Mandu Pork Dumplings∙Pork&Kimchi Flavored Dumplings)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 제공)

이 제품은 10월부터 호주에서 영국(런던), 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일본(도쿄), 캐나다 등을 오가는 국제선과 퍼스(Perth)행 국내선 승객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항공사가 서울행이 아닌 국제 노선에서 기내식으로 비비고 K-푸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콴타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호주 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호주 1위 대형마트인 ‘울워스(Woolworths)’와 ‘코스트코(Costco)’,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Ezymart)’,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New World)’와 ‘팩엔세이브(PAK’nSAVE)’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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