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30% 증가할 때 가맹점은 '한 자릿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년간 치킨,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가맹점 매출 성장세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 1위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빵연구소로 지난해 기준 8억1752만원이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5206만원에서 2억7796만원으로 10.3% 늘고, 본사 매출액도 10조3095억원에서 15조2162억원으로 47.6% 증가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 1위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빵연구소로 지난해 기준 8억1752만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치킨,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가맹점 매출 성장세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 1위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빵연구소로 지난해 기준 8억1752만원이었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프랜차이즈 128개 가맹본부의 가맹점 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커피·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20년 9만1239개에서 지난해 10만1792개로 11.6% 늘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8728만원에서 3억871만원으로 7.5% 증가했다. 반면 가맹본사의 매출액은 52조9683억원에서 70조291억원으로 32.2% 늘어 증가율이 가맹점 평균의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영업이익도 1조1117억원에서 1조9763억원으로 77.8% 급증했다.
리더스인덱스는 소매 가격 인상이 개별 업주가 아닌 가맹 본사에 전이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가맹본사와 점주 간 불균형 성장 폭이 큰 업종은 '피자'와 '치킨'으로 나타났다.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20년 4025개에서 2023년 4636개로 15.6% 늘었는데,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3억5912만원에서 3억2203만원으로 10.3% 감소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본사 매출액은 1조87억원에서 1조4332억원으로 오히려 42.1% 늘어났다.
치킨 업종 역시 가맹점 수는 2020년 1만3910개에서 2023년 1만5093개로 8.5% 증가했다. 이 기간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3억3500만원에서 3억2969만원으로 1.6% 줄어든 반면, 가맹본사 매출액은 2조9315억원에서 3조8969억원으로 32.9% 늘었다.
가맹점 수와 매출액이 동시에 성장한 업종은 커피·음료가 유일했다.
15개 프랜차이즈 본부의 가맹점 수는 2020년 1만230개에서 2023년 1만3063개로 3년간 27.7%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5206만원에서 2억7796만원으로 10.3% 늘고, 본사 매출액도 10조3095억원에서 15조2162억원으로 47.6% 증가했다.
업종 관계 없이 단일 브랜드로 가맹점이 가장 많은 곳은 편의점 CU로 1만6615개로 집계됐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 1위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빵연구소로 지난해 기준 8억1752만원이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정갈등에 진료비 증가..“애꿎은 국민만 피해자”
- ‘한우’ 보다 더 비싸진 ‘배추’...앞으로 더 오른다 ‘충격’
- 임종석 "두 국가 체제로 평화롭게 협력하자는 게 어려운 얘긴가"
- 국민 여동생, 10년 만의 변신…'뉴 엉뚱발랄 콩순이' 나온다
- '글로벌 방산 톱20' 정조준한 LIG넥스원…"5년간 5조 투입"
- [속보]확 바뀐 20대 결혼·출산관...5명 중 2명은 '비혼 출산 가능'
- '장난감' 아닌 '무기'...재조명되는 드론
- 허위 기사였지만 ‘진실’로 믿고 썼다면…“언론사 손해배상책임 없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 요즘 누가 '국장' 해요...외국인도 다 떠났다
- 붉은 옷의 질 바이든, 푸른 옷의 이방카…왜 상대 정당의 상징색을 선택했을까 [박영실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