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체계 국제 비교" 경기 여성가족재단, GPS 개최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GPS' 포스터(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경기도 아동보호체계의 국제 비교를 토대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9차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를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다.

24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정책세미나에서는 올해 재단이 수행 중인 경기도 아동보호체계 관련 연구 내용을 비롯해 미국과 동유럽의 아동보호체계 사례들을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향후 경기도의 보호 대상 아동 관련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가정위탁·양육시설·아동공동생활가정의 관련 현장 전문가, 도의원, 도내 31개 시군의 아동보호전담요원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이 함께 논의한다.

정책세미나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참여자 소개에 이어 2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아동보호체계의 국제 비교를 위해 미국, 동유럽, 경기도 사례를 국내외 석학 5명이 발표한다. 미국과 동유럽 사례의 주제 발표를 맡은 빅터 그로자 케이스웨스턴대 교수와 로버트 맥콜 전 피츠버그대 교수가 동영상으로 참여한다. 그 밖의 사례에 대해 전민경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김형모 경기대학교 교수, 정동선 W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발표한다.

3부에서는 지정 토론이 열린다.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성유진 사단법인 온률 변호사, 김재훈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조현웅 경기남부가정위턱지원센터 관장, 전문위탁가정 보호자 1인, 윤하경 경기도아동복지협회 회장, 성기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경기지부 회장, 성주리 수원시 아동돌봄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김혜정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에서는 경기도 아동보호체계 연구를 꾸준히 수행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련 결과와 국제 사례를 공유하며 경기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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