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D&I, 내일부터 '천호역 마에스트로' 무순위 청약

청약통장 필요 없고 누구나 청약 가능

[서울경제]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무순위(임의공급 1차) 청약을 25일, 26일 이틀간 청약홈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334-2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2개 동, 전용면적 30~55㎡, 총 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고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단지는 올해 11월 4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이며 중도금 대출 무이자,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 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2일이며 10월 4~6일 계약이 진행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많고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까워 생활편의성도 좋다. 한강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의 녹지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대부분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고 발코니 확장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돼 있어 전용면적 대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부 세대에는 복층·다락 설계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 테라스 설계 등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강남과 한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1~2인 가구 특화상품이라는 점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의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