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공효진 배출 존 폴 칼리지, 고양에 초등학교 설립 희망

황대일 2024. 9.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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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과 교육을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호주를 방문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명문 교육 기관들의 국내 진출 약속을 받았다.

시는 영국 킹스 칼리지·버밍엄대학에 이어 호주 찰튼 브라운·존 폴 칼리지까지 제안한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실현되면 고양은 서울 강남 8학군을 능가하는 교육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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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육교사 양성 전문 기관인 찰튼 브라운도 한국지사 추진
고양시-호주 찰튼 브라운 업무협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아동 돌봄과 교육을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호주를 방문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명문 교육 기관들의 국내 진출 약속을 받았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3일 호주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인 찰튼 브라운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교육 발전 소통 채널 구축, 어린이집 교원 연수, 찰튼 브라운 고양 유치, 온라인 영어학습 콘텐츠 제공 등이다.

트로이 유 찰튼 브라운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고양에 찰튼 브라운의 지사를 세워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한국에 보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존 폴 칼리지를 방문한 이동환 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명문 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도 방문해 시의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고양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초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존 폴 칼리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에서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기성용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공효진이 다닌 학교로도 유명하다.

시는 영국 킹스 칼리지·버밍엄대학에 이어 호주 찰튼 브라운·존 폴 칼리지까지 제안한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실현되면 고양은 서울 강남 8학군을 능가하는 교육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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