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활동 중단하나…페스티벌도 출연 취소[전문]

장진리 기자 2024. 9. 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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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곽튜브(곽준빈, 32)가 페스티벌 출연도 취소했다.

아산 피크타임페스티벌은 27일 "곽튜브의 소속사가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 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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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준빈 곽튜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여행 유튜버 겸 곽튜브(곽준빈, 32)가 페스티벌 출연도 취소했다.

아산 피크타임페스티벌은 27일 "곽튜브의 소속사가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 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왕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의혹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2차례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의 공분이 큰 가운데, 곽튜브는 상황을 고려해 페스티벌 참석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크타임페스티벌은 "주최 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해 원만하게 합의했다"라며 "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 취소에 대해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학교폭력 피해자로, 아픔을 딛고 여행 유튜버로 성장한 성공 서사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왕따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못한 이나은을 두둔한 것이 적절하냐를 두고 팬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곽튜브는 2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국제트래블 페어' 여행 토크 콘서트도 출연을 취소했다.

다음은 아산 피크타임페스티벌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2024년 피크타임 페스티벌 운영 사무국입니다.

27일 출연진 곽튜브 님의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하였습니다.

주최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여 원만하게 합의 하였습니다.

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취소에 대해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예매취소 환불처리 관련해서는 사무국 또는 예매처 고객센터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취소표 잔여입장권은 현장 입장 선착순으로 당일 배포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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