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138득점' 신기록…40-40 퍼즐 완성할까?
KIA 시즌 1위를 이끈 1등 공신, 김도영이 이제는 기록 경신에 나섰습니다. 프로야구 통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시즌 38호 홈런으로 136득점째를 기록하는 등 138득점을 기록해 10년 만에 팀 선배 서건창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입니다.
[기자]
"센터 쪽으로, 뒤로 갑니다"
"계속 갑니다!"
"이 타구는, 이 타구는"
"이 타구는~ 넘어갔어요!"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또 한 번 새로 쓰였습니다.
1회 말 1번 타자로 나온 김도영의 시즌 38호 홈런.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낸 김도영은 올 시즌 136득점째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미 월간 10홈런-10도루 기록과 최소타석 내추럴 히트 포 더 사이클, 최소경기이자 최연소 30-30과 최연소 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기록까지 쓴 김도영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한 겁니다.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0번째 도루에 성공했는데요.
이제 대망의 40홈런-40도루에 홈런 두 개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 다섯 경기 남았는데 KBO 팬분들께서 기다리시는 40-40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 잘해서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3득점을 추가한 김도영은 최다득점 기록을 138득점까지 늘렸습니다.
이날 KIA는 투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삼성에 5 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1군 경기에 처음 출장한 윤도현이 4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해 타선을 이끌었고
두 번째 투수로 오른 김기훈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다섯 경기가 남은 KIA.
과연 김도영이 40-40과 함께 역대급 활약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검찰 수사 본격화에 김건희-이종호 '1주일 간 36차례' 연락
- [단독] '윤-안' 단일화 때도 명태균 등장?…메신저 자처하며 접촉
- [단독] '1천억' 적자에 허덕이는데…수협 회장은 '연봉 잔치'
- 시멘트 바닥 뜯어내니 '깜짝'…16년 만에 들통난 범행
- [밀착카메라] 보도 후 쏟아진 제보…세금 삼킨 낚시공원 '수두룩'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