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실전 미션서 제일 잘한 건 나뿐이었다”(물려줄 결심)
[뉴스엔 박아름 기자]
홍석천이 실전 미션에서 제일 잘한 건 자신이라고 밝혔다.
9월 23일 방송된 SBS '물려줄 결심' 2회에서는 1차 테스트에서 살아남은 6인의 치열한 생존기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2차 테스트가 펼쳐지기 전 도전자들은 실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식당의 분위기를 경험함과 동시에 서비스 마인드를 얼마나 잘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사장님의 쉐도우 평가를 받았다. 손님으로부터 긴 머리카락을 지적받는가 하면, 갑작스레 정전 사태를 겪은 도전자도 있었지만 밝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살린 도전자도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바라보던 여경래 셰프가 밝은 목소리를 가진 선아 씨에 대한 응원의 맘을 숨기지 않자, 홍석천은 도전자가 아닌 사장님의 마음을 대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펼쳐진 2차 테스트는 식당의 대표 메뉴들에 들어간 재료를 기억해 150초 동안 재료 썰어 준비하기. 의외의 미션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도전자들은 치열하게 머리를 굴려 승리를 위한 팀을 짰다. 한편 대결을 돕고 도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예원이 대결장에 들어서자 도전자들은 테스트에 대한 긴장감도 잠시 잊고 예원의 미모에 감탄사를 연신 내뱉었다. 이후 대결이 시작됐고, 예원이 두 팀의 대결에 쓰일 재료를 제비 뽑았다.
첫 번째는 자장면 양념에 들어가는 양파 썰기. 첫날 먹었던 자장면에 들어간 양파 모양을 기억해내려 애쓰면서 150초간의 경호와 민우의 대결이 시작됐다. 어렵사리 껍질을 까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썰어 저울에 올려놓은 양파는 사장님의 예리한 현미경 검사를 거친 결과, 양과 모양의 균일함에서 우세를 보인 경호의 승리. 두 번째 대결인 오이 썰기는 칼질을 오랫동안 안 했던, 게다가 오이의 물기를 무심코 앞치마에 닦았던 영훈의 완패. 세 번째 볶음밥에 들어갈 당근 썰기 역시 경호의 승리로 끝나고. 그리고 펼쳐진 네 번째 영훈과 선아의 대파 썰기 대결. 언뜻 빠른 칼질로 얇게 썬 영훈의 완승으로 보였으나 여기서 반전이 벌어졌다. “칼질을 잘하긴 했지만 우리 식당에서는 이렇게 얇게 썬 파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식당에서 사용한 파 굵기를 제대로 기억해 내고 굵게 썰어낸 선아의 승리였다. 그리고 마지막 우진과 선아의 호박 썰기 대결 역시 양과 속도에서 막상막하 실력을 선보인 끝에 우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우진의 실력을 몰랐던 선아는 충격에 빠졌고 사장님이 꼽은 마음속 1차 관문 통과자가 젊은 3인방 영훈, 선아, 우진이라는 사실에 스튜디오 역시 말을 잃었다.
드디어 시작된 승리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테스트인 실제 식당에서 벌어지는 주문 소화 역량 테스트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3시간 동안 150인분을 소화하는 식당인 만큼 이를 똑같이 소화해 내야 하는 미친 듯이 바쁜 일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번째 미션의 결과로 얻어낸 베네핏인 팀원 바꾸기권 사용에서 자신과 선아를 맞바꾸는 결단을 내리는 우진. 그렇게 결성된 경호, 민우, 우진 팀과 남훈, 영훈, 선아 팀. 완벽한 주문 소화를 위한 두 팀의 치열한 전략 회의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진 팀이 부드럽게 의견을 조율하는 반면, 슬며시 갈등을 드러낸 선아와 남훈. 리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남훈과 자신을 믿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선아의 조용한 갈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결을 위한 주방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마련한 주방을 공개하자 “제작진이 장난이 아니네요”라며 놀라는 사장님과 생각보다 더 좁고 비효율적인 동선의 식당에 놀라는 선아팀. 자리를 채 잡기도 전에 쉴 틈 없이 주문이 쏟아졌고, 남훈과 영훈, 선아의 우왕좌왕이 시작됐다. 나름 세웠던 계획은 엉켜버렸고, 연이은 실수 남발에 주문받기며 재료 찾기 역시 모두 엉망이 돼버렸다. 엉켜버린 역할 분담을 바라보는 심사단 역시 내쉬는 것은 한숨뿐. 싸늘해진 건 식당 안 심사단뿐만이 아니었다. 이를 지켜보는 패널들 역시 걱정스러운 듯 굳어졌다. 3차 테스트에서 "제일 잘한 건 나뿐이었다"는 홍석천의 말이 농담이 아니었던 듯, 3회는 더욱 혼란에 빠져 좌절에 빠진 도전자들이 예고됐다.
10월 3일 방송.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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