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한 9위…'우승' 리디아고 3위 유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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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유해란(23)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그리고 직전 대회인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 및 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뒤 세계 11위도 도약했고, 그 기세를 몰아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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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유해란(23)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78포인트로 9위를 기록,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2023년 연말 세계 30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던 유해란은 올 시즌에 20~30위권을 유지해 오다가 다나 오픈 단독 2위에 이어 CPKC 여자오픈 공동 3위에 힘입어 10위권에 올랐다.
그리고 직전 대회인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 및 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뒤 세계 11위도 도약했고, 그 기세를 몰아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 성적을 냈다.
유해란이 상승하면서 로즈 장(미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한 계단씩 하락한 세계 10위, 세계 1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부터 8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평점 12.30포인트를 받아 세계 1위를 질주한 가운데 릴리아 부(미국)가 평점 7.96포인트로 2위를 지켰다.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나흘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쳐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3위(평점 6.99포인트)다.
인뤄닝(중국)은 세계 4위, 고진영 세계 5위, 양희영 세계 6위, 한나 그린(호주) 세계 7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세계 8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넬리 코다와 나란히 공동 5위로 마친 장효준이 세계 214위로 76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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