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투세 토론회…국민의힘, '폐지' 건의서 전달
강청완 기자 2024. 9. 24. 08:33
▲ '금투세 디베이트' 추진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논의하는 정택 토론회를 엽니다.
토론회는 각각 5명으로 구성된 '시행팀', '유예팀'이 기조발언(5분씩)과 확인질의(3분씩), 반론(5분씩)과 재반박(3분씩), 쟁점토론(10분), 질의응답(10분)으로 진행됩니다.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시행팀으로,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유예팀으로 참여합니다.
현장 청중은 민주당 의원들이지만, 유튜브 생중계로 당 지지자와 일반 국민 판단도 받아볼 예정입니다.
금투세는 당초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시행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도 국회에서 주식시장 투자자들과 함께 '1천400만 주식 투자자 살리는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을 진행합니다.
한동훈 당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및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등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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