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양석환 홈런포' 두산, 6연승 SSG 꺾고 4위 수성

정태화 2024. 9. 24.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명운이 걸린 경기에서 화끈한 뒤집기로 승리를 따내고 4위를 지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턱밑까지 쫓아온 SSG 랜더스를 8-4로 따돌렸다.

두산은 4위를 유지한 데 반해 SSG는 이날 경기가 없던 kt wiz에 5위를 내주고 kt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과 kt, SSG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김재환, 우중간 투런 홈런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명운이 걸린 경기에서 화끈한 뒤집기로 승리를 따내고 4위를 지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턱밑까지 쫓아온 SSG 랜더스를 8-4로 따돌렸다.

두산은 4위를 유지한 데 반해 SSG는 이날 경기가 없던 kt wiz에 5위를 내주고 kt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과 kt, SSG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SSG는 kt보다 두 경기를 덜 치러 포스트시즌 마지막 탑승권이 걸린 5위 싸움에서 유리한 상황에 있다.

2타점 적시타 치는 두산 제러드
SSG가 1회 1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내자 두산은 1회말 김재환의 우중월 투런포로 간단히 역전했다.

SSG는 1-3으로 뒤진 3회 최지훈의 2루타와 정준재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하고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을 이뤘다.

4회에는 대주자 오태곤의 2루 도루에 이은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4-3으로 다시 뒤집었다.

두산은 도루 1, 3위를 달리는 조수행과 정수빈의 발로 5회말 기어코 경기의 물줄기를 반대로 돌려놨다.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한 조수행은 SSG 선발 송영진의 슬라이더가 거푸 포수 앞에서 원바운드로 튀자 2루와 3루를 거푸 훔쳤다.

볼넷을 고른 후속 타자 정수빈도 도루로 2루에 안착했고, 김재호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황금 찬스가 두산 앞에 펼쳐졌다.

솔로 홈런 날리는 두산 양석환

제러드 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자 김재환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쳐 두산은 3점을 뽑고 6-4로 앞서갔다.

6회에는 제러드가 다시 1타점 좌중간 안타를 쳤고, 7회에는 양석환이 승리를 예고하는 좌월 솔로포를 뿜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