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아산지역 페스티벌 스케줄도 취소···“소속사와 원만히 합의”

이선명 기자 2024. 9.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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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곽튜브.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나은 대리사과 논란과 마주한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의 스케출이 추가로 취소됐다.

‘피크타임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23일 입장을 내고 “27일 출연진 곽튜브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 측 상황을 모두 고려해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해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후 조치로 곽튜브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취소에 대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운영사무국은 티켓예매 취소 방법을 공지했다.

‘지친 청년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구호의 ‘2024 파크타임 페스티벌’은 비, 씨스타, 소유, 펀치, 츄, 노홍철, 김경욱(다나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곽튜브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곽튜브가 최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출연시키고 과거의 괴롭힘 의혹에 대해 옹호 발언을 이어가자 그를 향한 비판이 쏠렸다.

곽튜뷰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두 차례의 사과문을 올렸으나 그를 향한 여론의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여파로 곽튜브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고 부산시 토크 콘서트 일정이 취소되며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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