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 대회 1승 포함 5번 톱5’ 유해란, 세계랭킹 첫 톱10 진입

김도헌 기자 2024. 9. 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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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올해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2년 차 유해란이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2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이예원이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박지영이 37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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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올해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2년 차 유해란이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2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그는 23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개인 최고 순위를 찍었다.

올 시즌 총 20개 대회에 출전해 1승과 함께 톱10 10번을 기록한 유해란은 9월 초 끝난 FM 챔피언십을 우승을 포함해 최근 6개 대회 중 5번 톱5에 이름을 올리며 날카로운 샷감을 과시하고 있다.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지난주와 변함없이 1~3위를 지켰고, 고진영과 양희영도 순위 변동 없이 각각 5위,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이예원이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박지영이 37위로 그 뒤를 이었다. 22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승을 거둔 문정민은 257위에서 14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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