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도시 부산 특색 갖춘 이색 회의시설 15곳 신규 선정

조정호 2024. 9.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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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 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1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색 회의 시설 발굴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전시컨벤션산업 경쟁에서 부산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자산임과 동시에 부산 관광 기반 시설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부산지역 전체가 마이스 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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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부산근현대역사관 등 포함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내부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 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1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기존의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외에 부산만의 특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색 회의 시설 발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6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부산 이색 회의 시설 신규 모집 공모를 거쳐 서류·현장평가를 거쳤다.

부산시장 관사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도모헌(옛 부산시 열린행사장)'과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로 사용되다가 시민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이 선정됐다.

스페이스 원지 [부산시 제공]

과거 해운대역사로 사용됐던 '해운대플랫폼'을 비롯해 '런닝맨 부산점',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서부산과 원도심에 있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스페이스 원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도 포함됐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색 회의 시설 발굴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전시컨벤션산업 경쟁에서 부산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자산임과 동시에 부산 관광 기반 시설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부산지역 전체가 마이스 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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