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9.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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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의 올 3분기 아이폰16을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46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보다 4분기 수익성 추정에 불확실성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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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본사. [사진 = 연합뉴스]
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 3분기 아이폰16을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폰16에 애플 인텔리전스(AI) 적용 기대감과 유통시장에서 재고 건전화 효과로 초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달러당 원화값이 계획 환율보다 높아지면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46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보다 4분기 수익성 추정에 불확실성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달러당 원화값 약세, 아이폰16 예약과 출시 시점에서 분위기가 전년보다 약한 점 등을 감안하면 추가 이익 하향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말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제공 시점에서 아이폰16 판매 증가를 예상한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으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관점에서 매력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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