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1500원대 '코앞'…기름값 하락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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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국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이번주 가격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그동안 하락해온 만큼 이번주까지는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이번주 국제 휘발유 가격의 향방에 따라서 향후 기름값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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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 1500원대 진입할 듯
중동 리스크에 국제유가 오름세…다음주는 지켜봐야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국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이번주 가격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602.89원을 기록했다. 이르면 이번주 내로 150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1일 리터당 1596원을 기록한 뒤 이후 지속적으로 기름값이 상승하며 1600원~1600원대를 횡보했다.
경유 가격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438.31원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가격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주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이번주~다음주부터는 기름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3%(20센트) 상승해 배럴당 74.69달러에서 거래됐으며,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3%(22센트) 오른 71.22달러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한 것이 국제유가를 견인했다. 지난 6월에도 양측 간 전면전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가 한 차례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오피넷이 발표한 주간유가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상승한 78.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오른 83.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를 고려하면 다음 주부터는 기름값이 다시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그동안 하락해온 만큼 이번주까지는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이번주 국제 휘발유 가격의 향방에 따라서 향후 기름값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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