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오타니 앞세운 다저스, 시즌 마지막 파워랭킹 1위..김하성 없는 샌디에이고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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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를 앞세운 다저스가 올시즌 마지막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4일(한국시간) 2024년 정규시즌 마지막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차레로 만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처참한 마운드를 가진 두 팀을 상대로 일주일 동안 무려 타율 0.500, OPS 1.668, 6홈런 17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맹활약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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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를 앞세운 다저스가 올시즌 마지막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4일(한국시간) 2024년 정규시즌 마지막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1위는 지난주 2위였던 LA 다저스였다.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차레로 만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처참한 마운드를 가진 두 팀을 상대로 일주일 동안 무려 타율 0.500, OPS 1.668, 6홈런 17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인미답 50-50클럽의 문을 열었다. 오타니가 맹활약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도 확보했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최약체 팀을 학살한 다저스와 달리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등 강팀들과 10연전을 치른 필라델피아는 지난주 주춤하며 전체 승률 1위 자리를 다저스(0.596)에 내줬다. 3위는 지난주 3위였던 뉴욕 양키스가 그대로 유지했다. 양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질주했고 필라델피아와 함께 메이저리그 승률 공동 2위(0.590)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5위였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올시즌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밀워키는 지난주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난주 8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다저스를 추격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양키스와 격차가 6경기까지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10경기 7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티켓 한 걸음 앞까지 다가선 메츠는 11위에서 9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메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9위에서 10위가 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네소타 트윈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포스트시즌 티켓을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팀들이 11-15위에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위, 지난해 우승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22위, 류현진이 한국으로 돌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3위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4위다.
한편 '최하위 3인방'은 이변없이 콜로라도(28위), 마이애미(29위), 시카고 화이트삭스(30위)였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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