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110억 원대 전세 사기 집주인 구속 송치
차승은 2024. 9. 24. 07:48
서울 동대문구 대학가에서 11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피해자 114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1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분양 대금보다 높은 금액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주택 임대를 위해 명의를 빌려준 A씨 어머니 등 가족들도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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