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日 류큐와 두 번째 평가전서 4점 차 승리

문대현 기자 2024. 9. 24. 0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일본)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벌인 B.리그 소속 류큐와 연습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전날 류큐와 1차전에서 67-87로 대패했던 LG는 2차전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LG는 4쿼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케베 알루마에게 3점 슛을 내주며 87-84까지 쫓겼지만, 먼로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결국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20점 차 대패 설욕
22일 오후 경기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KBL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LG 조상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4.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일본)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벌인 B.리그 소속 류큐와 연습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전날 류큐와 1차전에서 67-87로 대패했던 LG는 2차전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LG는 두경민(18점)과 칼 타마요, 대릴 먼로(이상 17점), 아셈 마레이(13점), 양준석(12점)까지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LG는 3쿼터까지 60-67로 밀렸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반전을 만들었다.

타마요가 4쿼터 초반 자유투 득점에 이어 속공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타마요의 활약으로 73-73으로 따라붙은 LG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먼로의 점프 슛으로 75-7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경민과 먼로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79-73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케베 알루마에게 3점 슛을 내주며 87-84까지 쫓겼지만, 먼로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결국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후 "1차전 패배 후 수비에서 변화를 줬는데 잘 됐다"며 "상대 팀마다 공격과 수비 전술을 바꿀 것인데 선수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